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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이번 히오데자네이로에서 열리는 PAN 아메리카 대회에 태권도 종목이 브라질인 들에게 널리 알려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일간 에스따덩이 보도했다.
브라질에는 중량 72kg 이하 종목의 세계 태권도 챔피언인 나딸리아 파라비그나 선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태권도 종목은 잘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2003년도 성 도밍고 대회에서 브라질 남성 태권도 팀은 두개의 동메달을 획득했다.
브라질 태권도협회 마르셀리노 소아레스 부회장은 “PAN 대회는 태권도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우리 선수들이 모두 전문가 수준이지만 아직까지 활동이 미약하다. 브라질 국민들은 유도와 가라떼는 잘 알지만 태권도는 아직까지 모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르셀리노 부회장은 어떤 선수도 돈 때문이 아니라 태권도 경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경기를 한다고 덧붙였다. 태권도 선수들은 브라질 태권도협회에서 600헤알(26만원)의 지원금을 받고 있다.
마르셀리노는 예전에는 태권도 선수들에게 아무 것도 지원되는 것이 없었는데 지난 4년간 많은 것이 바뀌었고 현재는 영양사와 신체 트레이너, 심리학자 등 다양한 지원이 있어 이번 경기에 남성 종목과 여성 종목에 각각 4명의 선수가 출전한다고 말했다.
브라질 태권도 협회는 이번 경기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4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나딸리아 선수는 론드리나에서 이번 경기를 준비하며 집중적인 훈련을 받고 있다.
그는 지난해는 훈련 강도가 높았으나 올해는 이미 한
것을 다시 연습하고 유지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경기에서 금메달 따는 것이 쉽지 않다며 베네수엘라, 캐나다 그리고 미국과 쿠바에서 아직까지 대표 선수를 결정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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