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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가 덤벼도 내 피부 걱정없어!’

김소연 기자 기자  2007.03.06 17: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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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임경제]흙 먼지를 동반한 차갑고 건조한 바람, 황사!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황사로 인해 아름다운 봄날은 때로 잔인한 계절이 되기도 한다.

황사 속 미세 먼지는 모공 속 피지와 섞여 노폐물을 형성해서 피부 트러블을 발생시키거나 더욱 촉진시키기도 한다.

게다가 아침 저녁으로 극심한 일교차와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는 각질이 일어날 정도로 건조해져 피부가 받는 고통은 상상 그 이상이다.

이제 이러한 유해환경과 환경 변화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지혜를 발휘할 때다. 황사철 유해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가능한 한 외출을 삼가는 것.   꼭 외출을 해야한다면, 외출 전후로 하여 철저한 클렌징, 보습, 피부 진정, 각질 관리 등 평상시보다 더욱 꼼꼼하게 피부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철저한 세안이 가장 중요! >

황사가 있을 때는 외출 후에 반드시 세안을 꼼꼼히 해서 피부에 묻은 오염물질을 깨끗이 씻어내야 한다. 그런데 이러한 과정에서 너무 무리하게 피부를 씻어내면 피부 표면에 자극을 줄 우려가 있기 때문에, 저자극성 제품을 사용하면 더욱 좋다.

뿐만 아니라 자극을 줄이면서 세안을 하려면, 피부 표면에서 거품을 내기 보다는 손을 이용해서 거품을 낸 후 세안을 하는 것이 좋다.

미지근한 물로 여러 번 씻어낸 후 마지막에는 찬물로 세안을 해야 모공이 넓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특히, 뉴트로지나의‘딥클린 훼이셜 클렌져’는 살리실산과 딥클렌징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모공 속 미세 먼지까지 씻어낼 수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황사철에 사용하기 좋은 제품이다.

뿐만 아니라 부드럽게 클렌징을 하면서 각질관리까지 동시에 할 수 있기 때문에 봄 철 건조에 의해 허옇게 각질이 일어난 얼굴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미샤의‘오투(O2) 버블’클렌저는 문지르지 않아도 산소 방울 같은 거품이 스스로 발생되어 피부에 자극 없이 딥 클렌징을 가능하게 하는 제품이다.

 <전신 샤워로 황사 먼지 후~>

황사철에는 집에 돌아오자마자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몸을 깨끗하게 씻어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메이크업을 지운 뒤, 바로 샤워를 해서 황사 먼지를 말끔하게 털어내도록 하자. 건조한 봄철에 황사로 인해 샤워를 자주 해야 되므로 잘 씻어주면서도 피부를 건조하지 않게 해주는 바디 클렌저를 사용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

특히 뉴트로지나의 ‘모이스춰라이징 바디워시’ 제품은 99% 고보습 글리세린 함유로 건조하고 민감한 피부를 촉촉하게 씻어주는 바디클렌저 제품이다.

또한 샤워 후에는 물기를 대충 수건으로 흡수한 후, 물기가 마르기 전에 바디 오일이나 바디 로션을 발라 피부를 보호하도록 한다.

 <충분한 보습 >

피부를 깨끗이 한 후에는 스킨, 로션, 보습 에센스, 보습크림 등의 기초 제품을 충분히 발라준다.

봄철은 건조하기 때문에 보습이 매우 중요하다. 또 피부를 황사로부터 지키기 위해서는 기초 제품을 반드시 챙겨야 한다.

피부가 지쳐 있거나 푸석거린다 싶을 때는 보습 에센스와 영양크림을 섞어서 마사지해주면 효과적. 피부결을 따라 마사지하되 이마와 목 부분은 주름 예방을 위해 아래에서 위로 손놀림해준다.

키엘의 ‘울트라 훼이셜 크림’은 빙하와 사막에서 추출한 희귀 성분이 함유되어 건조하거나 찬 바람에도 피부의 수분을 지켜주는 제품이다.

에스티로더의 ‘하이드라 컴플리트 크림’은 피부보호막인 생물환경계를 형성하여 외부환경으로부터 피부의 수분을 빼앗기지 않아 언제나 촉촉한 피부를 가질 수 있도록 피부에 최적의 수분을 유지하도록 해준다,

 <스킨 마스크로 진정>

외출 후 피부가 가렵거나 열이 난다고 느껴지면 화장솜에 스킨을 듬뿍 적신 후 자극받은 부위 위에 5분 정도 올려둔다.

스킨을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해두었다가 사용하면 더욱 좋다. 넓은 부위일 경우에는 수건을 찬물에 적셔서 얼굴에 올려놓자.

이 때, 물 대신 녹차 우린 물을 차게 해두었다가 사용하면 효과가 좋다. 만약 피부에 열이 지나치게 난다면, 얼음으로 냉팩을 만들어 얼굴에 잠시 대고 있어도 효과적이다.

 <각질 관리>

건조한 날씨에 황사까지 더해져 각질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 각질이 일어난 피부에는 유연효과가 좋은 화장수를 충분히 사용해 피부의 pH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각질이 심해지지 않도록 평소에 수분크림이나 보습팩 등으로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이미 각질로 고민하고 있다면, 스크럽을 이용한 각질 제거를 해보면 어떨까? 따로 스크럽 하는게 귀찮다면 뉴트로지나의 ‘딥 클린 젠틀 스크럽’으로 클렌징과 스크럽을 한 번에 해결하자.

 젠틀 마이크로 비즈 성분이 오래된 각질을 없애줘 모공이 넓어지는 것을 막아줄 뿐 아니라, 피부 노폐물과 각질을 없애는데 효과적인 제품이다.

또한, 아베다의 ‘캐러비안 테러피 바디 스크럽’은 몸의 각질을 제거하기 좋은 제품이다.

소금, 캐리비안 사탕수수 설탕과 캐리비안 생강 분말은 미네랄이 풍부하면서 피부에 활기를 깨끗하게 몸의 각질을 제거해 준다. 또한 소금과 캐리비안 사탕수수 설탕에는 피부를 부드럽게 하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자극이 적다.

 <물 마시기>

황사가 심한 날은 평소보다 물을 두 배로 마시는 것이 좋다. 혹은 수시로 녹차를 섭취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물은 피부의 수렴작용을 돕고 피부의 노폐물 배설도 증가시킨다. 또 피부에 수분을 보충해서 오염된 공기나 자외선에 대한 피부의 방어 능력을 향상시켜 황사로 인한 피부 트러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