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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3월 공격적인 판촉전 돌입

아반떼, 그랜저, 베라크루즈 등 인기 모델도 가격 할인

김정환 기자 기자  2007.03.06 10: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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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가 새 봄을 맞아 대규모 판촉행사를 펼치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대차는 지난달 50만~100만원을 할인해줬던 싼타페, 에쿠스 등의 판매 조건을 3월에도 그대로 이어가는 한편, 지난달 할인 행사를 갖지 않았던 모델들에 대해서도 10만~60만원까지 할인해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신형 아반떼, 쏘나타, 베라크루즈 등은 각 10만원, 그랜저는 30만원, 투싼은 60만원까지 싸게 구입할 수 있게 됐다.

또 현대카드 세이브 포인트 고객에겐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모델 별로 20만~50만원까지 선(先)할인해주고, 구입 이력이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모델 별 10만~50만원 추가 할인 행사도 그대로 진행된다.

아울러 3월 투싼, 아반떼 등 6개 모델의 출고 고객 중 지난해 7월 이후 신규 운전면허자나 신규 사업자, 신입사원, 입학,출산, 결혼 등 ‘새출발’에 해당할 경우 각 20만원을 깎아준다.

할부는 차량 구입 후 최초 1년 동안 이자(연7.5%)만 내고, 2년째부터 정상할부(36/48개월)에 들어가는 ‘애니타임 할부’와 초기 선수금 및 할부금으로 차량가의 35~45%만 납부하고 만기 시 남은 금액을 일시에 갚거나 재연장할 수 있는 ‘인도금 유예할부’도 계속 시행한다.

이와 함께 3월 출고 고객 중 540명에게 디지털 카메라, 콘도이용권 등을 주고, 기존 고객, 가망 고객, 출고 고객 중 희망자 4000명을 뽑아 4월 5~15일 열리는 ‘2007 서울모터쇼’ 입장권을 1인당 2매씩 증정한다.

사진= 3월 중 구입하면 1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인기 스포츠 유틸리티 차(SUV) 베라크루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