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펼친 사회봉사활동이 ABC방송에 소개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가을 허리케인으로 큰 피해를 입은 루이지애나주 ‘식스 워드 초등학교’에 2만 달러 상당의 첨단 디지털제품을 지원했고 19일(현지시간) ABC 생방송 ‘토니 단자 쇼(Tony Danza Show)’에 이같은 사실이 방송됐다고 밝혔다.
‘토니 단자 쇼’는 미국 전역에 방송되는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오프라 윈프리 쇼, 레즈스 필핀 토크쇼 등과 함께 미국인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번 방송에서 약 7분에 걸쳐 삼성전자의 사회공헌 활동과 최근 진행중이 ‘희망의 에세이’ 등에 대한 상세한 내용이 소개됐다.
‘희망의 에세이’는 삼성전자가 에세이 공모를 통해 수상자가 지정하는 학교에 디지털제품을 기증하는 행사로 해가 갈수록 인기를 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 해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이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전년 대비 두 배가 넘는 220만 달러 상당의 디지털 제품이 101개 학교에 전달됐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ABC에 방송된 내용은 ‘식스 워드 초등학교’의 델리나 데니스 페르난데스(Dellina Dennis-Fernandez)교사가 ‘희망의 에세이’에 당선돼 삼성전자가 디지털 제품을 공급했다는 내용.
삼성전자 북미총괄 피터 위드폴드(Peter Weedfald) 상무는 “삼성전자는 미국 전역에서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며 올해 허리케인 카트리나의 피해를 입은 루이지애나 지역의 학교에 도움을 주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