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증권은 20일 공작기계 수출 호조와 건설기계 대 중국 수출 증가에 힘입어 두산인프라코어(042670)의 내년 영업이익이 49%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적정주가를 기존 1만 7400원에서 2만 17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현대증권 송상훈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가 건설기계 수출 호조로 내년 1조 515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보고 올해 전년대비 40% 이상 성장했던 미주, 유럽, 중동 등으로의 수출호조세가 건설경기 호조로 내년에도 이어지고, 대 중국 수출도 4분기부터 회복세로 반전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이밖에 올해 부진했던 엔진 및 산업용 차량 부문도 10월중에 각각 신형모델을 출시함에 따라 내년에는 매출이 회복될 전망이라고 했다.
이에 따라 내년 전체 매출은 전년대비 9.6% 증가한 3조 1995억원으로 예상되고 영업이익은 48.9% 증가한 2621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송 연구원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