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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인터넷 전용선 서비스 40.1% 증가

고속인터넷 사용자 570만 가정에 달해

유제만 기자 기자  2007.03.03 04:4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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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브라질의 고속인터넷 사용자 수는 40.1% 증가했으며, 570만 가정에 달하는 것으로 일간 에스따덩이 보도했다.

이 자료는 Cisco 회사의 요청에 따라 IDC 자문회사가 조사한 내용으로 Cisco회사의 뻬드로 히뻬르 사장은 브라질 전체 주거지역 중에 10%정도까지 인터넷 전용선이 보급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계획으로는 지난해 가입한 인터넷 사용자들 중에 160만 명에게 고속인터넷을 보급하는 것이다. 히뻬르 사장은 2007년에는 기존 인터넷 전용선 시설이 한계에 달하게 되며, 2008년에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인터넷 시설에 더욱 투자가 필요하다 주장했다.

그는 브라질 인터넷 사용자의 확대는 공공정책의 여부에 달려있으며, 이 중에 무선 인터넷을 위한 경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법안, 인터넷 운영사들의 세계화 목표 평가, 소도시들에 고속인터넷을 설치하기 위한 정부의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06년의 경우, 기존의 모뎀을 통한 인터넷 사용자들이 전용선으로 교체되는 현상과 자료교환서비스, 비디오 공유 서비스, 컴퓨터 판매량의 증대, 고정전화업체들과 케이블 전화/TV업체들 간의 경쟁으로 인해 많은 성장을 이루었다.

특히 전화 업체들과 케이블 TV/전화 회사들의 경쟁으로 인해 가격감소와 고속서비스가 확대되었고, 이로 인해 1Mbps 이상의 인터넷 사용자가 2006년에는 22%까지 증가했다. (2005년에 단지 2%정도에 불과했다)

또한 2006년 하반기에 평균 인터넷 서비스 가격은 8%가 감소했다. 하지만 현재까지는 전화업체들이 사용하는 기술인 ADSL방식이 78.2%를 차지하고 있다.

케이블 TV를 통한 인터넷 서비스 방식은 2005년에 14.7%를 차지했지만, 지난해 말에는 17.8%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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