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남미클럽 대항전 리베르따도리스(Libertadores)에 출전하고 있는 브라질의 명문 클럽 LG 상파울로 팀은 28일 알리안자 리마 팀과의 경기에서 4대 0으로 대승을 거두었다.
지난 수요일 경기에서 상파울로 팀의 최종수비수인 알렉스 실바 선수는 2골을 넣으며, 팀을 승리로 이끄는데 공훈을 세웠다. 이로서 LG 상파울로 팀은 2007년 리베르따도리스 대회에서 첫 승리로 장식했다.
상파울로 팀은 이번 경기를 통해 남미클럽 대항전에서도 4번째 우승컵을 딸 수 있다는 기량을 충분히 보여주었으며, 특히 홈경기장에서의 강세를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알렉스 실바 선수는 자신이 리베르따도리스와 같은 대회에서 2골이나 장식한 것이 꿈만 같다고 말했으며, 지난해 몇 번의 실수를 했지만 현재는 행복한 순간들을 맞이하고 있다고 전했다.
LG 상파울로 팀이 비록 압도적인 승리를 장식했지만, 팬들의 호응은 신통치 않았다. 상파울로 모룸비 경기장에는 단지 1만 9694명이 관람했는데, 이는 2004년 상파울로 팀이 리베르따도리스 대회에 참여하기 시작한 이래 최저의 관중 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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