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우성넥스티어 (대표 안철수, www.wsnx.co.kr)가 유해 물질 토양 오염 처리 핵심 기술 보유회사인, ECC(www.ecc.net: 본사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기술을 적극 도입, 유해 물질 토양 오염 처리 사업에 진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우성넥스티어의 신규 사업 진출은 ECC 아시아 법인인 ECC JAPAN의 주식 40%를 취득하고 기술 이전 및 사업협력형태로 추진한다.
ECC는 “간접열처리방식”에 의한 오염 토양 처리 플랜트 핵심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오염된 구역 내에서 플랜트가 직접 이동하면서 그 오염된 구역 내 모든 유해 물질을 처리하는 ‘On Site’ 기법을 사용하며, ECC의 보유기술은 기존 방식보다 많은 플랜트 1대당 하루 300톤 가량의 오염된 토양을 처리할 수 있는 월등한 기술이다. 플랜트는 오염된 토양으로부터 PCB, 다이옥신 등을 흡입, 해당 국가의 법률에 따라 이들 오염물질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ECC가 보유한 플랜트 기법은 토양오염 처리 중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PCB, 다이옥신 처리에 있어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 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토양 오염 복원 기술에는 세가지로 물리/화학적 처리기법, 생물학적 처리기법 그리고 열적 처리기법이 있으며 ECC가 보유 하고 있는 기술은 열적 처리기법의 고온 열탈착 방식으로 오염된 토양에 열을 가해 오염 물질을 분해 시킨 후, 발생된 가스를 수집, 처리할 수 있다. 이 기술은 토양의 형태나 오염물질의 종류에 무관하게 적용 가능하며 직접 열을 가해 화합물질을 파괴시키는 연소와는 구분된다. 더욱이 열탈착 기술은 적절한 에너지와 장비사용으로 휘발성 및 준휘발성 유기물 처리에 효율이 높고 처리시간이 짧은 것이 장점이다. 뿐만 아니라 소각 공정에 비해 배기가스 생성이 상대적으로 적어 대기 오염 방지 장치의 용량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수분 함량과 오염농도를 가진 여러 종류의 토양에도 적용이 가능하며 처리하는 동안 다이옥신류 및 퓨란류를 생성하지 않는다.
현재 우리나라 주요 오염지로 꼽히는 곳은 정유회사, 화학회사, 군부대, 폐광, 주유소 등 약 25,000개 군데로, 주유소를 제외하고 약 73백만m2 정도의 국토가 토양오염 된 것으로 추정되며 토양 오염 복원 시장 규모는 향후 10년간 5,000억-1조로 예상된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ECC는 미국 정부로부터 공사수주를 진행해왔고 최근에는 뉴올리언스 재해부흥사업(20억불)을 수주하는 등 높은 기술력과 공사실적을 자랑하는 기업으로 그 신뢰성은 미국에서도 최고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