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삼일절에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에도태극기 물결이 넘쳐났다.
3.1절을 맞아 야후! 코리아, 네이버, 다음, 네이트 등 주요 인터넷 포털 사이트들은 자사의 대문 격인 초기화면 로고에 태극기를 일제히 게양했다.
이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정보통신부가 삼일절을 맞이해 포털업체와 함께 진행 중인 ‘사이버 국기 달기 운동’의 일환으로 인터넷 세대에게 국민적 자긍심과 애국심을 고양시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된 것.
대부분 자사의 로고에 태극기를 게양해 바람에 국기가 펄럭이는 이미지를 형상화 했으며, 특히 야후! 코리아는 태극기 로고 클릭 시 삼일절의 역사, 독립선언서 전문, 노래 등 삼일절 관련 ‘테마검색’ 페이지로 바로 연결해 사용자들이 삼일절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인터넷 포털 업체들은 자사 서비스를 이용하는 네티즌들이 블로그, 미니홈피, 커뮤니티 등에 활용할 수 있는 태극기 아이템을 제작, 배포하며 사이버 국기 게양을 독려 중이다.
야후! 는 블로그에 걸 수 있는 ‘태극기 배너’를 지원했으며, 다음은 블로그에 무료로 적용할 수 있는 ‘태극기 마이콘’ 을 제공 중이다. 네이버 역시, 블로그, 까페에서 활용할 수 있는 ‘태극기 퍼스나콘’을 제작, 배포했다.
한편, 세계국학원청년단의 온라인 커뮤니티인 '사이버의병'(cafe.daum.net/cybershinsi)에서는 3월1일 0시 정각부터 네이버 다음 네이트 야후 등의 포털 사이트에 '태극기 달기 운동', '애플(애국 리플) 달기 운동' 등 네티즌 참여 사이버 봉기 이벤트를 진행 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