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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파울로 주식시장 BOVESPA, 5% 급락

중국의 영향력에 세계가 흔들

유제만 기자 기자  2007.03.01 01:4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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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화요일 브라질 상파울로 주식시장 보베스빠(Bovespa) 주가지수가 약 5% 급락했다.

오후 3시 40분경, 보네스빠(Bovespa) 시세는 4,3978 포인트로 그 시간대 최저 수치를 기록했고, 반면 달러 환율은 2.12로 상승했다. 이로 인해 국가위기지수는 11 포인트가 상승해 193 포인트를 기록했다.

브라질 주식뿐만 아니라 전 세계 주식시장은 중국에 대한 우려와 미국의 성장으로 인해 요동했다. 분석가들의 설명에 의하면 중국에 대한 불안감은 세 가지가 있다.

첫 째, 중국 정부가 중국 주식시장에 개입된 불법을 통제하기 위해서 법안을 강화하려는 움직임 때문이다.

둘 째, 그 동안 상하이 주식시장에 130%나 성장하는 것은 하나의 거품이었으며, 이제 그 거품이 빠질 것이라는 예상 때문이다.

셋 째, 그 동안 중국 경제가 연간 10%정도의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했지만 앞으로 이 성장률이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 때문이다.

상하이 소식지에 의하면 신년 이후로 중국 국회가 중국 정부와 공산당의 압력에 밀리고 있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이들은 경제성장의 속도를 줄이고, 민영화 과정에서 투명성을 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외에 미국 전 국고부의 그린스판이 미국 경제가 올해 연말에 위축될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이난 여파였다.

이 도미노 현상은 처음에 아시아 국가들로부터 시작되었으며, 중국 콤포스트 주식은 10년 동안 최저 기록을 세우며 상하이 주식지수는 8.9%가 감소했다.

하지만 상하이 콤포스트 주식은 올해 총 14%가 인상했고, 지난해는 총 130%가 인상했었다.

이런 변화가 일어난 데에는 특별한 이유는 없었지만 일반 시장의 방향에 근거해 투자가들은 중국 투자에 제한이 가해질 수 있는 위기가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주식 중개인들은 중국 정부가 3월 5일부터 시작되는 연간 국회 모임에서 투자확보를 위한 방안을 도입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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