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세계 본관 명품관은 층별 MD구성을 자랑하고 싶습니다.”
28일 신세계백화점 본관 그랜드 오픈을
마치고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정용진 부회장( 사진)은 본관오픈에 대한 소감을 이렇게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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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마니는 독자성 때문에 로드샵 위주의 단독샵은 만들지만 백화점 내에는 입점하지 않는 전략 때문이라는 것이다.
더욱이 아르마니 매장은 신세게본관 모든 층에 들어가 있는데 이역시도 전 세계적으로 없는 부분이라는 설명이다.
그래서인지 이번 오픈 테이프 커팅식에 존 훅스(John hooks) 아르마니 사장이 참석했다.
정부회장은 그러나 “ 아직까지 브랜드 유치가 완전치 않아 완벽한 백화점을 만드는데는 시간이 좀 필요할 것으로 본다”며 한발빼는 모습도 보였다.
신세계 본관을 경쟁사의 ‘에비뉴엘’과 같이 별도 명칭을 짓지 않은 것에 대해 그는“그동안 명칭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는데 이번 리뉴얼의 목적이 신세계 본점 전체의 이미지를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이고 또 신세계 본관의 역사성을 살리기 위한 것이어서 따로 이름이 짖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경쟁사인 롯데 에비뉴엘과의 비교에 대해 “ 롯데 에비뉴엘과는 개념이 서로 달라 비교할 수 없다”며 “ 에비뉴엘은 롯데백화점의 특화된 명품관이지만 이번 신세계 본관은 전체 이미지를 업그레이드 해주는 백화점 내에 있는 하나의 코너 ( 일부분)로 에비뉴엘의 개념과는 다르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 국내 명품 시장은 역사가 짧아 각 점포당 매출이 대략 1조정도로 아직 개척 단계지만 신세계가 본격적으로 세계적인 명품브랜드 시장에 참여하면 상당히 폭 넓게 활성화 될 것으로 본다"고 앞으로를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