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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 초슬림폰, 내년 4월 나온다

색상은 화이트펄 채택… KTF공급은 빨라야 내년 하반기

조윤성 기자 기자  2005.12.19 13:4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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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 초슬림폰이 내년 4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19일 팬택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삼성·LG전자가 초슬림 슬라이드폰이 돌풍으로 재미를 톡톡히 보고 있는 가운데 스카이브랜드를 입힌 초슬림폰이 내년 4월중에 출시된다.

슬라이드형 초슬림폰은 현재 삼성과 LG전자가 판매중인 제품으로 각각 일일 판매대수가 1000대를 넘어서는 인기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스카이 초슬림폰은 그간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블랙의 색상을 위주로 경쟁하는 것과는 달리 스카이만의 고유색상인 화이트 펄을 그대로 적용해 스카이만의 차별성을 갖게 될 것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매니아층이 두터운 스카이제품은 현재 삼성과 LG가 주도하고 있는 슬림폰 시장에서도 계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고 LG텔레콤에 공급된 IM-8500제품이 인기를 모으는 등 시장확대에 대한 여력이 남아 있어 시장진출이 늦더라도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스카이 초슬림폰 제품도 KTF를 제외하고 SK텔레콤과 LG텔레콤에만 공급이 진행될 전망이다.

KTF에는 같은 팬택계열인 큐리텔의 초슬림제품이 공급되고 있으며 내년 중 KTF에 스카이 제품공급이 시작되면 자칫 ‘제 살 깎기’식의 경쟁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팬택 국내마케팅본부 윤민승 전무는 “스카이 브랜드를 붙인 초슬림슬라이드폰은 내년 4월경 출시될 예정이다”라며 “스카이만의 색감을 지닌 차별성을 그대로 유지해 출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