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윷놀이 게임이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27일 NHN㈜(대표 최휘영)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인터넷 게임포털 한게임은 업계 유일의 온라인 윷놀이 게임 ‘신윷놀이’ 가 지난 주말 동시접속자수 1만 명을 넘어서며 웹보드 게임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고 밝혔다.
전통적인 윷놀이 게임 방식에 미션 기능 등 온라인 요소를 결합해 지속적인 인기를 끌어 온‘신윷놀이’ 는 최근 윷놀이의 스릴 넘치는 역전 재미를 강조한 ‘달콤살벌한 반전드라마’라는 새로운 캠페인이 게이머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신규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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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회사측은 누구나 알고 있는 친근한 게임 방법은 물론 5분 미만의 짧은 플레이 시간 그리고 춘향이/이도령/홍길동 등 개성 넘치는 캐릭터말과 캐릭터가 윷을 던질 때마다 독특한 음성으로 재미있는 구호를 외치는 등 아기자기한 게임 요소들이 여성 게이머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게임의 인기와 더불어 ‘토끼녀’ 라는 아이디를 가진 여성이 한 남성에게 사랑을 고백하기 위한 과정을 윷놀이에 빗대어 회사측에서 제작한 홍보 동영상이 관심을 끌면서 지난 주말에는 ‘토끼녀’,’신윷놀이’ 가 검색 순위 1위를 차지하는 한편, ‘토끼녀’의 패러디 UCC 동영상들이 제작되는 등 ‘신윷놀이’ 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정욱 한게임 본부장은 “’신윷놀이’ 는 전통 게임을 기반으로 게이머들의 접근성은 낮추되 이색적인 재미 요소를 대폭 강화해 전통 게임에 대한 인식을 전환시켜준 대표적인 게임” 이라면서 “앞으로도 바둑, 장기 등의 민족 전통 놀이가 젊은 세대들이 공감할 수 있는 신세대 문화로 재탄생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