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지난해 브라질에서 생산된 140만대의 오토바이들이 생산 되었으며, 이들 대부분은 수출자유지역인 마나우스 지역에서 생산된 것들이다.
일간 에스따덩이 25일 보도한 자료에 의하면 브라질에는 총 12개의 오토바이 제조업체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중에 단지 3개의 소형 업체들만 마나우스 면세지역이 아닌 다른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혼다는 1994년 이래로 10여 년간 판매를 증가하며, 현재 브라질 오토바이 시장의 80%를 장악하고 있다. 지난해 마나우스에서 생산된 오토바이로 인한 소득은 41억 달러로, 마나우스 총 공업단지에서 확보한 수입의 18.3%에 달했다.
브라질 오토바이 제조협회장의 설명에 의하면 오토바이 제조업은 1만개의 일자리를(혼다만 7500개) 창출했고, 25개의 오토바이 부품업체를 통해 350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일반적으로 마나우스에서 생산되는 제품들은 타 주에서 생산되는 가격보다 평균 25%정도 저렴하지만 높은 운송경비를 고려해야 한다.
혼다는 1976년에 세워진 공장에 이미 6억 달러를 투자했지만 올해는 20%의 생산량 증대를 위해 1억 달러를 더 투자할 계획이다.
이사오 미조구시 제조 관계자는 브라질 혼다 공장은 이미 생산가능 최대 한계치에 달하고 있고, 매년 증가하는 소비를 충족시키기 위해 공장을 매년 확대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혼다의 최고 인기 오토바이는 125에서 150cc의 Biz와 CG 오토바이이며, 이 기종의 오토바이 부품 중 90%는 브라질 내에서 생산되고 있다.
일본 4대 그룹인 혼다의 브라질 지점은 자체개발센터를 확보하고 있고, 이곳에서 제안되는 계획은 거의가 무사통과된다. 그 중 한 계획은 2009년 이후로 오염물질 방출을 줄이기 위한 Euro III에 적합한 오토바이를 생산하는 것이다.
ⓒ 남미로닷컴(http://www.nammir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