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뮤지컬 <댄서의 순정>의 막이 오른다. <댄서의 순정>은 영화의 뮤지컬화가 발표되기 이전부터 뮤지컬 제작사들 사이에서 한국 관객의 정서에 알맞은 멜로 드라마와 ‘댄스스포츠’라는 독특한 소재로 주목을 받아왔다. 거기에 청순하고 귀여운 문근영 캐릭터(채린)와 우수에 젖은 따스한 감성의 박건형 캐릭터(영새)의 매력이 더해져 뮤지컬 <댄서의 순정>은 2007년 창작 뮤지컬의 기대작으로 평가 받고 있다.
중국 연변 소녀가 아무도 알지 못하는 서울에서 찾아가는 맑고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댄서의 순정’. 스크린에서 뮤지컬 무대로 옮긴 ‘댄서의 순정’은 영화 보다 재미 있고, 감동적인 사랑 이야기를 뮤지컬적인 환타지에 담아 냈다. 뮤지컬 ‘댄서의 순정’은 첫사랑 같은 두근거리는 설레임을 전해 줄 것이다.
만능 엔터테이너 ‘유진’ & 뮤지컬계의 디바 ‘양소민’ 캐스팅
문근영이 연기한 ‘채린’역에는 그룹 SES를 통해 데뷔 현재 드라마, 영화, MC를 넘나드는 만능 엔터테이너 ‘유진’과 뮤지컬계에서는 이미 스타성이 검증된 배우 ‘양소민’이 더블캐스트 되었다.
가수에서 연기자로 성공적인 변신으로 상큼하면서도 통통 튀는 연기로 사랑 받고 있는 ‘유진’, 최근 영화 ‘못말리는 결혼’의 촬영을 마치고 연습에 한창인 그녀는 얼굴 전체에서 우러나오는 깜찍하고 사랑스러운 표정연기에서 연변소녀 ‘채린’의 순수하고 귀여운 이미지를 완벽히 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양소민’은 뮤지컬 드라큘라의 ‘아드리아나’ 역을 통하여 뮤지컬 팬들의 마음속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단아한 이미지와 깔끔한 외모로 오랫동안 사랑을 받고 있는 ‘양소민’은 지난 10년 동안의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의 캐릭터 ‘유미리’의 존재를 대중 앞에 확실히 각인 시키며 최고의 ‘유미리’로 인정받으며 유연한 몸놀림과 풍부한 성량으로 작품성 있는 뮤지컬들의 주연을 꿰어 찼다. 매혹적인 자태와 부드럽고 힘있는 동작으로 현재 뮤지컬 계의 디바로 인정을 받고 있기도 하다.
뮤지컬 <댄서의 순정>을 통하여 가수, 드라마, 영화, MC에 이어 뮤지컬 배우로서의 도전장을 내민 ‘유진’과 이전 무대에서 보여주지 못한 숨겨진 매력을 발산할 ‘양소민’. 이 둘은 댄스스포츠의 작은 기본기까지 놓치지 않으려고 하루 10시간 이상의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뮤지컬 여성 팬들의 연인 ‘최성원’ & 무섭게 떠오르는 신예 ‘최원철’ 캐스팅
영화 <댄서의 순정>에서 박건형이 연기한 ‘영새’ 역할로 뮤지컬 계에서 단연 주목 받고 있는 배우 ‘최성원’과 떠오르는 신예 ‘최원철’ 이 더블캐스트 되었다.
동그란 얼굴에 예쁘장한 이목구비. 뮤지컬 계에서 흔치 않은 미소년 스타일이라 무대에서 싱끗 싱끗 웃어대면 객석 여기저기서 난리가 난다. 하지만 이번 뮤지컬 <댄서의 순정>의 ‘영새’ 역을 맡은 ‘최성원’ 은 강한 눈빛과 반항아적인 캐릭터로 변신, 다시 한 번 여성 팬들의 마음을 자극할 것이다. 최성원은 “20대 여성 뮤지컬 팬들을 몰고 다닌다” 는 입 소문이 돌 정도로 여성 팬들에게 그의 인기는 단연 최고이다.
2005년 4월 개봉한 영화 ‘댄서의 순정’(문근영, 박건형 주연)은 전국 220만 관객을 동원, ‘문근영 신드롬’을 일으키며 2005년을 대표하는 흥행 영화가 되었다. 개봉 당시에도 뮤지컬로 만들었을 때 가장 기대되는 작품으로 평가 받았던 ‘댄서의 순정’은 아주 특별한 사랑이야기와 창작 뮤지컬로는 최초로 댄스스포츠라는 소재가 어우러져 한국 무비컬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