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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나인, 홍정은•홍미란 자매와 집필 계약

박광선 기자 기자  2007.02.26 15: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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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올리브나인(대표 고대화)은 홍정은, 홍미란 작가와 전격 집필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홍정은, 홍미란 자매는 KBS ‘쾌걸춘향’, SBS ‘마이걸’, MBC ‘환상의 커플’을 연속으로 히트시키며 그야말로 국내 최고의 자매 작가 콤비. 집필하는 모든 작품마다 소위 ‘폐인’을 몰고 다니며 작품성과 흥행력 모두 인정받고 있다.

특히 ‘환상의 커플’에서 ‘지나간 자장면은 다시 돌아오지 않아’ 등 각종 유행어와 이슈를 만들어내며 성공적으로 작품을 끝낸 이후로는 수많은 제작사로부터 러브콜을 받기도 했다.

㈜올리브나인의 대표이사 고대화는 “늘 끊임없이 새로운 소재를 발굴해 내며 과감하게 한국 드라마의 변화를 이끌고 있는 ‘트렌디 드라마의 제3세대’ 홍정은, 홍미란 작가의 영입은 ‘장르의 새로운 발견과 다양한 소재를 통한 한류 컨텐츠의 업그레이드’란 올리브나인의 드라마 제작 목표에 큰 힘을 실어주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홍자매는 차기작으로 판타지 활극 <홍길동>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시놉시스가 완성된 상태며 조만간 모 방송사와 구체적인 편성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업계관계자에 따르면 올리브나인은 올해 제작하는 드라마의 공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국내 초특급 한류스타의 영입이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