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진로 ‘참이슬’이 중국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수출이 급성장하며 인기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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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의 중국 소주수출은 94년 진출 이후 해마다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중국지역 수출 은 국내 전체 소주제품 가운데
77.3%를 차지했다.
진로의 참이슬은 또 동남아 지역에서도 수출이 급성장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는 지난해 전년보다
28.9% 증가한 1만 4천상자의 소주를 수출했으며필리핀에는 전년비 38.1% 증가한 4만 2천상자의 소주를 수출해 아시아 지역에서의 높은
인기도를 입증했다.
참이슬의 이러한 수출실적 증가는 20.1도 ‘참眞이슬露’와 19.8도‘참이슬 fresh’의 부드럽고 깨끗한 맛이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인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진로 관계자는 “동남아 지역에서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산 소주판매도 증가하고 있다”며, “행사후원과 판촉활동 강화,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제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시음행사를 통해 제품을 직접 마셔보도록 유도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진로는 앞으로도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 지역의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유통망을 확대하고, 한국 문화 수용도가 높은 젊은층이나 오피니언 리더를 대상으로 광고 홍보활동을 강화해 제품 인지도 확대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국내 소주업체들은 총 982만 4천상자(1억 1933만불)의 소주를 수출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전체 수출량중 중국시장에는 27만 6천상자(368만불)의 소주를 수출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