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시빅 하이브리드로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으세요.”
혼다코리아(대표 정우영)는 국내 최초의 하이브리드 세단이자 국내 시판 자동차 모델 중 가장 좋은 연비와 친환경 성능을 자랑하는 ‘시빅 하이브리드’를 발매한다고 25일 밝혔다.
혼다코리아는 ‘하이브리드 카’ 시장 도입기인 국내 시장 환경을 고려, 시빅 하이브리드의 연간 판매 대수를 우선 60대로 제한, 하이브리드 카의 본격 양산 판매에 앞서 테스트 마케팅 역할을 부여할 방침이다.
하이브리드 카는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의 두 개의 ‘심장’을 갖춘 차로 많은 연료가 소모되는 발진 및 가속 시엔 모터가 엔진을 보조함으로써 연료 효율을 향상시키며,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여 친환경성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모터를 구동하는 배터리는 주행시 자동 충전되며, 전혀 교환할 필요가 없다.
4도어 세단으로 1.3 SOHC 엔진을 장착한 시빅 하이브리드는 혼다 고유의 ‘IMA(Integrated Motor Assist)’ 시스템을 적용, 1.8L 급의 강력한 주행성능을 발휘하며 23.2km/ L(국내 연비 측정기준)의 높은 연료효율을 실현했다.
또 혼다가 개발한 완전전자식 무단변속기(CVT)인 ‘혼다 멀티매틱S’ 등 신기술을 적용, 운전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게 했다.
시빅 하이브리드는 미국 뉴욕 모터쇼의 ‘올해의 월드카 어워드 (World Car of the Year Award)’ 에서 전 세계 자동차 미디어가 선정한 ‘환경친화 자동차 (Greenest Car),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가 뽑은 ‘2006 환경친화 차량 - 가솔린 전기 하이브리드 부문 (Gasoline Electric Hybrid)’ 등에서 수상했다.
특히 국내 민간 환경단체인 ‘환경과 공해 연구회’가 최근 조사한 ‘2006 승용차 모델별 환경등급 평가 결과’에서 대기오염 온실효과 환경피해 등에서 가장 낮은 수치로 1등급을 획득, 국산차 수입차 통틀어 환경오염이 가장 낮은 모델이자 연간 연료 소모가 가장 적은 모델로 뽑혔다.
판매가 339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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