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향림)는 지난달 볼보의 대표적 스포츠 유틸리티 차(SUV) ’XC90’의 페이스 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인 ’뉴 XC90 2.5T’와 ’뉴 XC90 D5’ 에 이어 ’뉴 XC90 3.2(AWD)’를 출시했다.
이 차는 XC90 최초로 3200cc 직렬 6기통 자연흡기 엔진을 장착했다. 최고출력 238마력, 최대토크 320Nm이라는 강력한 가속력을 자랑하는 이 엔진은 지난해 10월 선보인 ’올 뉴 S80 3.2 ’에도 얹어져 소비자의 호평을 받고 있다.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 이 엔진은 배기량 3200cc, 6기통임에도 불구하고 크기가 5기통 엔진과 비슷할 정도로 매우 콤팩트해 차량 중량을 줄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사이즈가 작은 만큼 엔진 룸에 공간적 여유를 가질 수 있어 정면 충돌 시 엔진이 탑승 공간으로 침범하는 위험을 최소화한다.
이번 ’뉴 XC90 3.2’ 출시를 통해 XC90은 2500cc 직렬 5기통 저압 터보 엔진의 ’뉴 XC90 2.5T(AWD)’와 5기통 터보 디젤 엔진의 ’XC90 D5(AWD)’ 등과 함께 총 3가지 모델로 라인업을 구축,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뉴 XC90 3.2는 지난달 이뤄진 페이스 리프트를 통해 기존의 고유한 디자인 라인은 지키면서도 내.외관적으로 더욱 스포티하고 고급스러워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전’의 볼보답게 전복방지 시스템(RSC), 미끄럼 방지 시스템(DSTCl) 등 독보적인 안전장치를 완비했고, 덴마크 다인오디오의 스피커 등으로 완벽한 프리미엄 음향 시스템도 갖췄다.
이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XC90이 뉴 XC90 3.2 출시를 통해 보다 다양한 라인업으로 한국 고객들에게 다가서게 됐다”며 “볼보 XC90만의 강력한 성능, 우수한 안전성을 기본으로 3가지 모델로 구성된 XC90이 국내 프리미엄 SUV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판매가 72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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