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6.25 전쟁으로 인해 반세기 넘게 단절되었던 경원선 신탄리~철원 7.2km구간이 복원된다.
25일 건설교통부는 연천군 신탄리에서부터 끊겼던 경원선을 철원까지 복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구간이 완공되면 철원~의정부간 이동시간이 버스보다 약 40분가량(1시간 40분→1시간) 빨라지게 된다.
또 지난해 말 소요산까지 연장 개통한 전철과 함께 수도권 북부 지역의 교통 접근성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더불어 철원지역 철새도래지 개발에 따른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철도 복원사업은 현재 진행 중인 실시설계가 6월경 마무리되면, 관련 기관 협의·행정절차를 거쳐 올 하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신탄리~철원간 철도복원사업의 총사업비는 650억원으로, 올해 예산 30억원이 착공비로 반영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