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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노스, 日 소피아그룹과 개발계약 체결

박광선 기자 기자  2007.02.23 10:3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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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티노스(공동대표 이상락 이봉호)는 일본 소피아 그룹과 일본 차세대 모바일 단말기 개발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발표했다.

티노스는 6월말까지 무선인터넷, DMB, 동영상플레이어 등 디지털 통신 멀티미디어 기술이 하나로 복합된 차세대 모바일 단말 시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올 하반기에 양산, 일본 소피아 그룹에 납품할 예정이다.

티노스로부터 차세대 모바일 단말을 ODM방식으로 공급받게 될 소피아 그룹은 지난 30여년간 소니,히타치 등 일본의 세계적 기업들의 기기 개발설계 분야를 지원하면서 노하우를 축적해왔으며 자회사인 소피아종합연구소주식회사를 통해 인터넷 브로드밴드를 통해 컨텐츠 배급 서비스용 시스템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일본의 중견기업이다.

이상락 공동대표는 “지난해 8월 한국에서 출시한 신개념 PMP, 블루핀을 개발, 양산한 기술력을 높이 평가 받아 일본의 대기업들과의 경쟁을 뚫고 이번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히고 “일본 차세대 모바일 단말기 개발, 공급을 통해 한국 IT 벤처기업의 기술력을 자랑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봉호 공동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개발될 차세대 모바일 단말을 바탕으로 소피아그룹과 공동으로 일본에서 모바일 단말 비즈니스와 모바일 브로드밴드 컨텐츠 배급서비스 등에서 협력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티노스.가 개발하게 된 일본 차세대 모바일 단말기는 티노스가 개발, 판매하고 있는 PMP, 블루핀을 기본 플랫폼으로 하여 일본 지상파DMB인 원세그먼트와 무선인터넷 모듈 등 일본 시장에 맞는 각종 디지털 멀티미디어, 통신 기술이 복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