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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장백세주, 러시아 식품박람회 주류부문 금상 수상

김소연 기자 기자  2007.02.22 19:4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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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임경제]한국의 전통술이 세계적인 주류 엑스포에서 금상과 은상을 수상해 세계 주류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보였다.

   
국순당(대표 배중호, www.ksdb.co.kr)은 지난 16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프로드 엑스포2007 (PROD EXPO 2007)’에서 ‘강장백세주’( 사진)와 ‘백세주’가 각각 금상과 은상을 받았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프로드 엑스포’는 세계적인 식품 박람회로 파리SIAL, 동경 식품박람회와 더불어 세계 3대 식품박람회로 불리는 행사로 이번 박람회에는 30개국 200여 개 회사에서 1,000여 개 우수주류 제품이 출품됐다. 한국 업체로는 국순당이 유일하게 출품했다.

국순당의 김항섭 해외사업팀장은 “출품된 주류들이 대부분 와인, 위스키, 보드카였고, 아시아 제품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황에서도 수상을 했다”며 “이는 와인•위스키가 주도하는 세계 주류 시장에서 우리 전통주의 우수성을 인증받은 것이다”고 밝혔다.
 
‘프로드 엑스포’에서 금상을 받은 ‘강장백세주’는 찹쌀과 누룩을 주 원료로 인삼, 구기자, 오미자 등 10가지 한약재를 넣어 빚은 강장주로 매년 일정량만 한정 생산하는 프리미엄급 약주다.

한편 이번 ‘프로드 엑스포’에서 대상은 보드카인 “스노우 퀸”에 돌아갔다. 또 세계적인 와인 컨설턴트이자 와인 메이커 미셸롤랑의 레드와인 “Nord Sud Shiraz”가 공동 금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