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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영플라자 청주점 오픈”....2010년 10개점확보

김소연 기자 기자  2007.02.22 17:5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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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롯데쇼핑은 오는 23일 행정도시 건립 등 신흥상권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부지역의 핵심 충북 청주에 영플라자 2호점을 오픈한다.

   
 부지면적 826평, 연면적 3,159평, 영업면적 1,838평 규모로 오픈되는 영플라자 청주점은 young문화를 선도하는 패션브랜드 110여 브랜드가 입점하게 된다.

 영플라자매장은 지하1층부터 5층까지 총 6개 층에 위치하고, 6층에는 옥상정원과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입점한다.    동시주차는 72대가 가능하다.
 
영플라자 청주는 서울 명동과 대구 동성로에 이어 3대 로드상권으로 손꼽히는 ‘성안길’상권(청주시 상당구 남문로)에 위치해 집객효과가 뛰어나고, 1,838평은 청주시내 패션전문점 중 최대 규모로 연간 매출 6백여 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외관의 경우 내외부가 단절된 폐쇄형에서 탈피해 매장 내외부 조망이 가능한 씨스루(See-through) 매장으로 꾸몄다.

씨스루 매장의 효시인 서울 명동 영플라자가 단순히 내외부 조망이 가능한 매장인 반면 청주점은 2층 이상의 복층을 커버하는 16개의 물방울 무늬 창이 불규칙하게 연출되는 자연주의적 디자인(사진,조감도 )으로 청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하1층부터 2층까지 3개층에 걸친 공간에는 놀이공원의 공중관람차를 응용한 누드형 휠(Wheel) 디스플레이어를 설치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까지 선보인다.

청주점은 인사동 ‘쌈지길’과 헤이리 ‘딸기2’를 설계한 최문규씨가 디자인 했다.

영플라자 청주 조준석 점장은 “기존 청주백화점의 이미지를 180도 바꾼 최첨단 디자인의 외관과 매장을 구성했다”며 “성안길 상권에서 접할 수 없었던 최고급 고객서비스와 휴게공간, 서비스 등 ‘롯데만의 특별함으로 행복을 주는 매장’을 컨셉트로 명실상부 청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만들 것이다”고 말했다. 

한 영풀라자는 청주를 시작으로 8월에는 대구 동성로에 3호점을 오픈하는 등 2010년까지 10개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쇼핑 IR담당 이일민 이사는 “영플라자는 1천~3천평 규모의 매장이 확보되면 지역 컨셉트에 맞는 매장 구성으로 오픈이 가능하기 때문에 8천평 이상의 규모가 요구되는 백화점에 비해 출점이 수월하다”며 “영패션 전문점이 많지 않은 지방 대도시나 중형도시에 적은 투자로  진출이  용이 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