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네이버(대표 최휘영)는 이용자가 책, 영화, 음반 등 문화생활 및 온오프라인 쇼핑을 통해 구매한 물품의 후기를 작성할 수 있도록 ‘리뷰로그’를 개편하고, 블로그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리뷰로그’란 이용자들이 경험한 책, 영화, 음악 및 구매한 상품에 대해 자신의 느낌과 경험 등을 적고 별점을 통해 평가할 수 있는 일종의 게시판으로, 개인의 소소한 일상과 쇼핑후기를 편리하게 기록해 관련정보를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지금까지 ‘리뷰로그’는 이용자가 읽은 책에 대해서만 기록하고 평가할 수 있었지만,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네이버의 DB에 수록되어 있는 4만여 편의 영화, 5만여 장의 음반 및 네이버 ‘지식쇼핑’을 통해 구매할 수 있는 450만여 개의 상품에 대해서도 감상 및 구매후기를 작성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네이버는 ‘리뷰로그’ 작성 시 자신이 원하는 책, 영화, 음반, 쇼핑아이템의 정보를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해 쉽게 리뷰를 작성할 수 있게 했다.
예를 들어, 최근 본 영화에 대한 감상을 작성할 경우 리뷰로그 서비스내의 검색을 이용해 영화 제목, 포스터, 감독, 개봉일 등 관련정보가 자동으로 리뷰에 포함돼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NHN 이람 C&C 유닛장은 "지금까지 문화 콘텐츠 및 쇼핑에 대한 리뷰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콘텐츠 제공자나 쇼핑몰을 방문해야 하는 ‘생산자중심’ 환경이었지만, 리뷰로그의 서비스 확대로 자신이 경험한 느낌과 정보를 개인 블로그를 통해 기록하고 공유하는 ‘소비자중심’ 환경으로 변화할 것”이라면서 “이용자들이 쉽게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리뷰로그’ 개편을 맞이해 12월 31일까지 리뷰로그를 작성하는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PMP, MP3플레이어, PSP, 네이버 책 쿠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