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정보문화진흥원(원장 손연기, www.kado.or.kr)이 '여성결혼이민자 정보화교육 전문교재 개발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개발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여성결혼이민자들이 우리말을 쉽게 배우고 IT를 활용하여 가족간의 갈등과 문화적 충돌을 해소하도록 돕기 위해 개발하는 이 책은 적당한 교재가 없던 교육기관들의 숙원이기도 하다.
교재는 한국어 학습, 음식만들기, 자녀교육, 모국과의 연락 등을 소재로 하며, 개발이 완료되는 하반기부터 교육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교재 개발을 위해 결혼이민자 관련 단체 및 학계, 현장 실무진 등 10여명으로 협의체를 구성하여 교재개발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교환하고 수요자의 입장을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은 지난해 여성결혼이민자 전용 온라인 콘텐츠를 개발하여 농림부에 보급했다. 또한, 여성결혼이민자 정보화교육기관 15개를 선정․지원했으며, 올해는 10개소를 추가 선정하여 맞춤형 교육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