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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사진 공유서비스 '푸딩' 베타 오픈

박광선 기자 기자  2007.02.22 15:4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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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KTH(대표 송영한)가 운영하는 인터넷 포털 파란(www.paran.com)은 대용량의 사진을 쉽고 간편하게 편집·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사진 공유 서비스 ‘푸딩(pudding)’ (pudding.paran.com)의 베타서비스를 22일 오픈한다.

 ‘푸딩’은 한번에 500K이하의 이미지만 업로딩 가능하던 타 사이트의 블로그나 미니홈피의 제약을 없애고, 그보다 1000배 많은 500M까지 업로딩을 지원한다. 또한, 한번에 여러 장의 사진 파일을 업로드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개별 사진마다 제목 및 태깅, 공개 여부를 설정할 수 있어 쉽고 간편하게 사진 관리가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에게 기본 3G의 개인공간을 제공하며, 활동지수에 따라 획득할 수 있는 마일리지를 활용하여 최대 5G까지 확장할 수 있다. 한편, 동영상은 용량에 상관없이 최대 20분까지 업로딩을 지원한다.

 푸딩은 특히, 연관성이 있는 사진들을 모아 스토리텔링을 구성한 세련된 “루프”를 제공하는데, 루프는 가로형, 세로형, 반원형, 페이지형 4가지로 다양하게 표현이 가능하다.

 또한 원본에 충실한 사진 감상을 위해 이미지를 1000픽셀까지 보여주고, 개인 푸딩을 취향에따라 배경화면을 구성할 수 있도록 배경 꾸미기 등을 지원한다.

 공유서비스인 푸딩에서는 친구 맺기, 즐겨찾기 뿐만 아니라 스크랩, 내보내기, 소스복사, 주소복사, RSS 구독 등을 통해 블로그 및 미니홈피 등 외부 채널과의 다양한 공유를 지원해준다.

 푸딩은 콘텐츠의 안전한 공유를 위해 CCL(Common Creative License)을 적용하고, 펌질 등을 통해 자신의 콘텐츠가 타 사이트에서 유통되고 있더라도 자신의 푸딩에서 비공개로 전환하면 해당 콘텐츠를 볼 수 없게 하는 등의 저작권 보호에 만전을 기하였다.

파란서비스 심철민 본부장은 “푸딩은 실제로 가장 대중적인 UCC인 사진 서비스의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보다 더 개인화된 라이프 포털 구현의 중심이 되는 서비스”라고 밝히며, “현재의 베타 서비스에 향후 동영상, MP3 제공 등의 다양한 기능 업그레이드를 통해, 발전된 멀티미디어 UCC 공유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