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30년 숙원 사업인 재개발을 완료하고 오는 28일 그랜드 오픈하는 .신세계 본점은 최근 본관의 리뉴얼 완료로 매장면적이 총 17,178평 규모로 넓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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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기존의 신관은 본관 오픈에 따라 수입 브랜드 일부가 본관으로 이동하고, 31개 브랜드가 보강되면서 2층은 여성 뷰틱의류와 핸드백, 구두 매장이, 3층은 여성 커리어 의류, 4층은 영캐주얼 의류, 5층은 영웨이브 의류로 층별 구성이 기존과 달라졌다.
신세계는 이번 본점 그랜드 오픈을 계기로 유통 선두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명품관인 본관의 특징 >
세계 최정상의 명품 브랜드를 한 곳에서 쇼핑할 수 있도록 했다.
신세계 본관은 에르메스와 샤넬, 루이비통 등 세계 최고의 명품
브랜드는 물론, 국내 백화점에는 처음 매장을 오픈하는 조르지오 아르마니 등 세계 최정상급 브랜드를 포함해, 68개의 해외
유명 단독 브랜드샵은 물론 (신관 8개 포함) 9개의 편집매장에서 판매되는 브랜드까지 총 258개의 수입 브랜드가 판매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편집매장은 총 9개로 지하 1층의 ‘남성 액세서리 편집샵’, 2층 ‘여성 멀티슈즈샵’, 3층 ‘트리니티’(니트 편집샵), 4층 ‘분더샵’, 5층 프리미엄 청바지 멀티샵인 ‘블루핏’과 란제리 편집샵, 생활소품 편집샵인 ‘티오도(T’ODO)’ 등이 있다.
특히 구두 매니아를 위한 2층 여성구두 멀티샵은 신세계백화점이 직매입 해 선보이는 것으로, 마놀로블라닉을 비롯해 국내 다른 매장에서는 볼 수 없는 차별화된 13개의 브랜드의 다양한 상품들로 구성됐다.
또한, 신관 지하1층 식품매장과 연결된 본관 지하 1층은 남성들만의 의류와 잡화 상품으로만 구성한 남성관으로 기존의 백화점과 달리 남성 명품을 강화했다는 측면에서 차별화를 꾀했다.
본관은 또 문화와 함께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쇼핑공간이라는 것이다.
본관 6층의 ‘트리니티 가든(조각공원)’은 77년의
역사를 가진 신세계 본점 건물처럼 품격을 높여주는 도심의 문화공간이 된다.
또 본관 건물을 건축 초기 모습과 동일하게 재현하되 건물의 역사적 전통과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패션의 첨단 이미지 조화를 위해 건물 주변에 60년 이상 된 명품 소나무를 식수하는가 하면 본관 창문에 첨단 시설인 LED 조명을 설치해 품격을 더했다.
내부 인테리어도 중앙계단은 고증에 따라 건축 초기와 같이 화려한 근대 건축의 모습을 재현해 냈으며, 중앙계단과의 조화를 위해 고객용 엘리베이터도 고풍스러운 느낌이 나는 앤틱 스타일로 교체하는등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격조있는 명품관의 모습으로 꾸며졌다.
또한, 고객의 층간 이동을 편리하게 하기 위해 지하 1층부터 6층까지 연결되는 에스컬레이터도 설치됐다.
<오픈 행사>
신세계는 본관 오픈에 맞춰 명품 브랜드의 장인 시연회와 패션쇼 및 세계적인 아티스트를 초빙한 퍼포먼스 등 다양한 오픈기념행사를 실시한다.
프리 오픈 첫날인 26일에는 ‘에르메스’가 본사에서 파견된 장인이 직접 시연하는 핸드백 제작 시연회를 실시하며, 28일에는 신관 10층 문화홀에서 세계적인 패션브랜드인 ‘샤넬’이 백화점에서는 최초로 대형 단독 패션쇼를 개최한다.
또한, 세계적인 퍼포먼스 사진작가인 바네스 비크로프트가 오픈 축하 셀리모니를 준비해, 프리 오픈 기간인 26일과 27일 양일 동안 그녀의 60번째 작품인 ‘VB60’ 퍼포먼스를 실시한다.
한편, 본관 각층에는 오픈을 기념해 각종 전시회도 개최한다. 품격있는 패션과 미술의 어우러진 본관의 공간적 특성을 표현하기 위한 ‘패션 & 포토 전시회’ 가 본관 아트월 42군데에서 개최되며, 지하1층 연결통로에서는 신세계 본관 건물, 77년의 역사를 조망할 수 있는 사진전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