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신도시 개발 본격화···사업단 개소

[프라임경제]한국토지공사(사장 김재현 www.iklc.co.kr)는 22일 송파신도시사업단을 개소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송파신도시는 서울시 송파구·경기도 성남시·하남시 일원에 205만평 규모로 조성되며 정부의 8.31 부동산대책의 일환으로 2006년 7월21일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되었다. 2013년까지 4만9000호의 주택이 공급된다. 주택공읍은 2009년 9월로 예정되어있다.

토공은 송파신도시가 강남지역의 주택부족, 특히 중대형주택 공급부족으로 인한 주택시장 불안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건교부·지자체와 협력해 미래형 웰빙 주거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토공은 송파신도시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 특별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조직·인원을 확대 개편 했으며, 올해 안에 기본조사와 보상착수를 위해 송파신도시사업단을 현장 인근에 전진 배치하고, 국방부와 군부대 이전을 위한 협의를 추진하기로 했다. 

김재현 토공 사장은 “8.31대책 후속조치로 추진되는 송파신도시를 토공의 대규모 신도시 개발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서민주거생활 안정과 강남 주택공급 확대 등 양적 측면과 친환경네트워크, 신교통시스템 구축 등의 질적 측면이 조화롭게 어울리도록 개발해 미래의 대표적인 주거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토공 송파신도시사업단은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645 미보빌딩 2·3층(복정동사무소 앞)에 위치해 있으며, 문의전화는 031-720-2800(대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