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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업체는 브라질 내에서 고급 오토바이를 생산하고, 나머지 두 업체들은 일반형 오토바이를 생산할 계획이다.
전통적으로 할리 데이빗슨(Harley Davidson) 상표로 유명한 이조(Izzo) 그룹은 마나우스 지역에 있는 브라질의 브라몬트 측과 협약해 트라이어프, 허스크바르나, 말라구티와 같은 프리미엄형 고급 오토바이를 조립하기로 했다. 현재까지 이런 종류의 오토바이들은 유럽이나 미국에서 수입되고 있으며, 이 그룹은 또한 이탈리아의 4륜 말라구티 오토바이도 생산할 계획이다.
125cc 허스크바르나(Husqvarna) 모델들은 1만 9천 헤알, 트라이엄프 로켓 3(Triumph Rocket III)는 9만 8900헤알 정도에 판매된다.
이 그룹의 빠울로 이조 사장은 브라질 시장에서는 오직 레져용 프레미엄 오토바이를 생산할 것이라고 전했다. 2006년의 경우 500cc 이상의 오토바이들은 2만 2천대가 판매됐다.
한편, 오는 3월부터는 두 종류의 중국산 저가 오토바이들인 FYM과 Motor-Z들이 상륙하게 된다. FYM 오토바이는 초반에 깜삐나스에 있는 Nova Trade를 통해 수입되며, Mortor-Z는 성 베르나르도 지역에 설치되는 공장을 통해서 조립될 예정이다.
FYM 모델은 3890헤알(100cc)에서 9300헤알(250cc)에 판매될 예정이며, Motor-Z 모델은(스쿠터) 4천 헤알에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Nova Trade는 상파울로 외곽지역과 ABC지역에 보급망을 구성하기 위해 이미 3백만 달러를 투자했다.
이 업체는 또한 2008년까지 1개의 공장을 세울 계획이며, 올해 1만 5천 대에서 1만 8천 대를 판매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터-Z는 현재 상파울로 ABC지역에서 50년 이상 활동해온 제삐니(Zeppini) 조립업체를 통해 제작될 예정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들 업체들과 협력하고 있는 중국 업체의 이름을 밝혀지지 않았다.
제삐니 업체의 한 관계자의 설명에 의하면 이 전기 스쿠터 오토바이는 110볼트에서 220볼트로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다. 이 일반 소켓을 통해 충전할 경우 시속 50킬로로 40에서 50킬로 미터를 주행할 수 있다.
이에 대한 충전 시간은 2시간에서 6시간 정도 되며, 에너지 소모량은 TV가 소모하는 양과 비슷하다.
지난해 브라질 내에서 판매된 오토바이는 총 126만 8천대로, 전해보다 23.7%가 증가했고, 2006년 생산량은 140만대로, 전해보다 11.3%의 성장을 기록했다.
브라질 오토바이 제조협회의 예상에 의하면 올해에는 160만 대 정도가 생산되고, 내수에서만 145만 대 정도가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브라질 오토바이 시장 내에서 석권하고 있는 상표는 혼다로서 80%를 기록하고 있고, 이 상표의 최저 모델은 Pop 100으로 3990헤알에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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