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나우콤(대표 문용식)은 인터넷 개인방송 아프리카(www.afreeca.com)를 통해 제4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를 생중계한다고 21일 밝혔다.
체전 사상 처음으로 전국동계체전과 같은 기간 함께 치러지는 제4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은 오는 21일 오전 11시에 용평리조트에서의 개회식을 시작으로 4일간 펼쳐진다. 제88회 전국동계체전과 함께 열리는 개회식에는 김명곤 문화관광부장관과 김진선 강원도지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이번 전국장애인동계체전은 강원도 춘천과 정선 일원에서 알파인스키, 아이스슬레지하키, 휠체어컬링, 빙상 등 4개의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으로 크로스컨트리 경기가 치러지며, 특히 알파인스키는 강원랜드에서 처음으로 개최된다.
아프리카는 개회식과 주요 경기는 물론, 번외 경기로 벌어지는 일본팀과의 아이스슬레지하키 경기도 생중계할 예정이다.
대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장애인 체전이 인터넷 방송 매체를 통해 처음으로 수많은 네티즌과 만나는 만큼 한국 장애인 동계스포츠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우콤 IBS 사업팀 김진석 부장은 “국내에서 아직 활성화되지 않는 동계스포츠, 특히 장애인 스포츠는 공중파 TV에서 보기 힘든 것이 사실”이라며 “아프리카가 스포츠 마니아를 위한 대안미디어로 자리잡아 비인기 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