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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위작시비, 인터넷으로 해결한다

박광선 기자 기자  2007.02.21 08:5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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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경매에서 위작시비가 끊이지 않고 나오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에는 인사동의 모 화랑주인의 고백“ 위작봐도 아니다 라고 말하지 말라?” 는 뉴스가 나와 눈길을 끈다.

유고작을 보유한 아들들이 내놓은 작품이 위작시비에 휩싸여서 법정까지 갔다. 원로화가분이 자신의 작품이 아니다고 증언까지 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획기적인 방법으로 위작 시비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있는 인터넷 경매 사이트에 사람들이 몰리고, 경매 상한가인 즉시 구매가에 10사람이 입찰하여 추첨으로 낙찰자를 정하고 있다.

포털아트(www.porart.com)은 국민훈장을 받은 분, 대학교수, 대한민국미술 대전 특선 우수 대상 받은 화가 작품들을 경매로 팔매하면서, ‘화가가 작품과 같이 있는 사진’을 제공하고 있다.

포털아트 김범훈 대표는 “ 내가 십년전에 적은 글도 내글인지 알아보지 못하는데, 20년 30년 작품을 감정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고 설사 누가 감정을 한다고해도 논쟁만 될 뿐이기 때문에 포털아트에서는 화가분이 직접 공급하는 작품, 그리고 화가분이 작품과 같이 있는 사진을 첨부하여, 몇 십년 몇 백년뒤에도 위작 시비가 나오지 않도록 하고 있다.” 며 “ 특히, 화랑들에서 작품을 구입해도 구입하신 분들이 화가분들로부터 설명을 듣지 못하기 때문에 유명화가분들이 직접 작품을 설명하는 동영상을 제공하여, 위작시비 자체를 완전 해결해 나가고 있다.” 고 밝혔다

포털아트는 위작시비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있을 뿐 아니라, 그림 유통을 근본적으로 개선하여서 화랑가격의 20% 이하에 세계적인 명성의 화가, 대학교수,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대상 화가 등 유명화가 작품을 경매를 통하여 판매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 유명화가들이 스스로 포털아트를 통하여 작품을 팔기를 희망하고 있어, 국내 작품을 판매한지 한달만에 국내 유명화가 38명의 작품을 소장 판매중이다.

김대표는 “ 유명화가라고 해도 전시에서 팔수 있는 작품 수는 5~10점이면 많고 그것도 지인들에게 파는 수가 대부분인 반면, 포털아트는 하한가없는 추정가없는 완전 경매 참여자가 가격을 정하는 방식으로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작품은 무조건 판매된다.” 며 “ 좋은 작품을 제공하는 화가분 대표적으로 세계적 명성의 신동권 화백의 작품의 경우는 하루에 3점을 판매함에도 전부 즉시구매가로 낙찰되고 있다며 이렇게 낙찰되는 이유는 한화가가 창작하는 작품수는 한정적이고 구입을 희망하는 분들은 현재도 많고, 앞으로 기하 급수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이다.” 며 “ 이러한 결과가 더 많은 국내 유명화가들이 포털아트를 통하여 작품을 팔기를 희망하도록 만들고 있다.” 고 밝혔다

인터넷이 미술 시장을 근본적으로 개혁하고 있는 것이다. 인터넷 경매를 통하여 미술품 유통 경비를 줄여서 화랑가격의 20% 이하에 판매하고, 위작 시비를 근본적으로 차단하자, 사람들이 몰려서, 대부분 작품들이 경매상한가인 즉시구매가에 팔리고, 공급이 수요를 따라 잡지 못하고, 적림금은 매달 배씩 증가하고 있고, 유명화가들이 인터넷 경매를 통하여 작품을 판매하기를 희망하게 된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