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인터넷TV(IPTV) 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 토론회가 열린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회장: 허진호, 이하 인기협)를 중심으로 하는 인터넷포털업계는 21일 그랜드인터콘티넨털호텔에서 “ IPTV경쟁활성화를 위한 정책제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인기협은 산업의 혁신과 경쟁을 위해서는 풍성한 시장진입이 유발되는 공정경쟁의 틀을 마련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서는 경쟁하는 사업자를 부당하게 제한할 수 있는 가능성은 최대한 억제해야한다고 주장할 계획이다.
IPTV 경쟁활성화를 위한 이번 토론회에는 IPTV정책 수립의 주요 이해당사자인 정보통신부, 방송위원회가 발제자로 참가하여 각각 공정경쟁을 위한 설비기반 경쟁정책, 서비스기반경쟁정책 등을 발표할 예정이며, 녹색소비자연대 전응휘 전문위원이 IPTV 도입에 따른 소비자선택권 확보를 위한 방안을 발표한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허진호 회장은 “망 없는 사업자도 IPTV에 동등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망중립성과 함께 가입자회선공동이용(LLU), BGP(Border Gateway Protocol)연동 등은 반드시 지켜져서 할 것”이라고 말하며 “이번 토론회가 이용자의 선택권과 서비스 혁신을 아우르는 뉴미디어 정책의 모범을 만들어내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