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뉴코아 강남점이 최근 협력업체에 상품권을 강매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 통보를 받은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20일 뉴코아관계자에 따르면 이랜드그룹 윤리경영실은 지난 13일 공문을 통해“ 금일 공정위 가맹유통팀 사무관으로부터 강남점에서 협력업체에 대한 상품권 구매강요에 대해 사실 확인 및 시정조치 후 보고할 것을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윤리경영실은 이공문을 통해 공정위가 “상품권에 대한 구매강요 추가제보 발생 및 제보사실 확인 시 즉각 환불조치 하지 않으면 현장조사를
나온다고 했다” 며 “강남점은 1차적으로 전체 입점업체 조종례를 통해 상품권 구매강요의 일부 사례에 대한 사죄와 강요에 의해 구매한 상품권이
있다면 환불조치 하라”고 권유했다.
또 “각 지점장도 강남점 사례를 참고해 상품권 구매강요에 대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이번공문에는 “확인 결과 각 지점에서 부서별 목표를 할당하고 매일 실적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소매금융팀은 각 지점 실적 공유가 본부의 실적관리로 인한 구매강요의 사례로 노출되지 않도록 유의하라”고 덧붙여 그동안도 실적을 위해 상품권 강매가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대해 뉴코아의 한 관계자는 “상품권 실적없다고 날리치면서 실적올리라고 할때는 언제고. 적발되니까 오리발을 내민다”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