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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가장 가보고 싶은 여행지는 남태평양

박광선 기자 기자  2007.02.20 14:4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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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네티즌들의 해외여행 패턴은 어떨까?

52%가 해외여행 경험이 있으며, 43%가 휴양지에서 보내는 휴양형 패키지를 선호한다. 44% 의 사람들이 가장 가보고 싶은 해외여행 지역으로 호주, 뉴질랜드, 괌, 사이판 등 휴양형 관광지가 있는 남태평양 지역을 선호했다.

여성정보 사이트 이지데이(www.ezday.co.kr) 와 여행사 오케이투어(www.oktour.com)가 공동으로 이지데이 브랜드리서치 코너에서 1월 24일부터 2월 7일까지 15일간 ‘황금복돼지해 해외 여행 한번 어떨까요’ 란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적절한 해외여행 경비는 100만원~150만원 정도며, 51% 가 여행 정보는 주로 인터넷 포털 사이트 검색을 통해서 얻는다고 밝혔다.

해외여행 경험, 선호 여행 형태, 가보고 싶은 지역, 여행 경비, 여행사 활용 여부, 여행사 서비스 만족도, 여행정보 채널 등 여행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조사한 이번 설문은 1,939명의 네티즌이 참여했으며, 참여자 층은 20~30대 여성이 많았다. 

해외여행 경험을 묻는 설문에는 경험이 없다 48%로 1위, 뒤를 이어 1회 경험 24%, 3회 이상 16%로 나타났다. 

가장 선호하는 해외형태는 43% 가 휴양지에서 쉬면서 보내는 휴양형 패키지를 꼽았으며, 관광지를 구경하는 일정의 관광형 패키지 35%, 비행기표만 가지고 떠나는 자유여행 17%로 조사됐다.

가장 가보고 싶은 여행지역은 호주, 뉴질랜드, 괌, 사이판 등의 관광지가 있는 남태평양 지역이 44%로 1위, 이어서 유럽지역 34%, 중국, 일본, 태국 등이 있는 동아시아지역 14%로 집계됐다.

‘귀하가 생각하는 적당한 여행경비는’ 이란 설문에는 35% 가 100만원 이상, 30%가 150만원 이상, 29%의 사람들이 50~100만원이라고 답해, 평균적으로 생각하는 해외여행 경비는 100만원~150만원 나타났다.

여행사를 통해 해외여행을 갔다 온 경험은 53% 사람이 있다고 밝혔다.

여행 준비할 때 여행 정보를 얻는 곳은 51% 가 인터넷포털 사이트를 통한 정보검색, 14% 지인 혹은 경험자를 통한 정보수집, 12% 여행사 온라인 홈페이지 방문으로 조사됐다.

설문을 진행한 이지데이 측은 “이번 설문을 통해 네티즌들의 해외여행에 대한 높은 관심과 보편적인 여행 패턴을 알 수 있었다” 며 “ 직장생활이나 일상에 지친 네티즌들을 위해 100만원 내외의 실속형 휴양 패키지 상품이 개발되면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문에 참여한 총 1,939명 중 남성(26%/ 510명), 여성(73%/ 1,429명)고, 연령대별로 20대 (40%/774명), 30대(37%/724명), 40대 (13%/ 259명)로 20~30대 젊은 여성 네티즌들의 참여율이 높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