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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대림산업: 더 이상 홀대 받을 이유가 없다

프라임경제 기자  2007.02.16 08: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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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의견 ‘매수’ ,목표 주가 94,700원

대림산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94,700원으로 상향한다. 목표주가는 건설 부문의 2007F NOPLAT에 경쟁업체 평균 PER 12.3배를 적용한 영업가치 72,308원과 여천NCC의 자산가치 22,399원을 더해서 구했다. 현재 주가는 건설 부문 영업 가치보다 10% 비쌀 뿐이다. 지금 사면 3조 5천억원의 매출 규모를 갖는 여천NCC 지분 50%가 그냥 따라오는 셈이다.

 

■ 더 이상 주식 시장에서 할인 받을 이유는 없음

대림산업의 주가는 지난 2년간 경쟁업체들에 비해 부진했다. 이는 1) 주택 사업 위축을 상쇄해야 하는 해외 부문 수주가 경쟁사에 미치지 못한다는 우려와, 2) 석유화학 경기 하강에 대한 Risk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다. 그러나 1) 2007년 이후 해외 부문 수주가 한 단계 Level up 되며 다른 건설 회사들과의 격차를 줄일 것이고, 2) 유화 경기 둔화 속도가 예상보다 느리기 때문에 기업가치가 더 이상 할인 받을 이유는 없다.

 

2007년 이후의 외형 확대를 주가가 반영

1999년 이후 대림산업의 주가는 매출액과 밀접한 관계를 보여왔다. 2006년 신규 수주가 2005년 대비 21.9% 확대되었고, 그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2007년 이후의 실적은 양호할 것이다. 2004~2006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은 2.5%에 불과했으나, 2007~2009F에는 15.5%에 이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