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수입차 브랜드들의 디젤 모델 출시 경쟁이 날로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푸조가 ‘디젤의 명가(名家)’임을
또 한번 증명해보였다.
푸조의 공식 수입.판매사인
한불모터스는 지난 1월 한달 동안 디젤 모델이
판매량의 80%를 넘을
정도로 인기를 모은데 힘입어 총 216대를 판매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한불모터스가 푸조 판매를
본격 시작한 2003년 10월 이래 최다 월간 판매 대수다.
푸조는 지난 2005년 3월 국내 최초 디젤 승용차인
‘407HDi’를 선보인 뒤 ‘407SW HDi’ ‘807HDi’ ‘607HDi’ 등 다양한 디젤 모델을 차례로 선보이며 수입차 시장에
‘디젤 붐’을 일으켰다.
특히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볼륨 모델로 떠오른 ‘뉴 307SW HDi(사진.본보 1월13일자 참조
)’는 경제성과 편의성 등을 무기로 지난달에만 110대가 팔릴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불모터스 관계자는 “디젤의 리터(L)당 가격이 가솔린의 85% 수준으로 올랐으나 푸조의 디젤
모델들은 뛰어난 연비를 인정받아 오히려 판매가 급증했다”고
설명하면서 “지난 1월 22일 라인업에 추가한 푸조의 또 다른 디젤 모델인 ‘뉴307 HDi’가 현재 인기를 끌고 있고, 오는 4월 ‘2007서울모터쇼’를
통해 ‘가장 아름다운 푸조’로 일컬어지는 ‘쿠페 407’의 디젤 버전인 ‘쿠페 407 HDi’가 데뷔할 예정이므로 푸조
디젤의 돌풍은 앞으로 더욱 거세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푸조의 1월 판매 대수는 국내 전체 수입차
브랜드 중 8위에 해당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