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잡코리아(www.jobkorea.co.kr 대표이사 김화수)가 지난해 실적이 매출총액 270억 원, 영업이익 8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증가율 61%, 영업이익증가율 70%에 해당하는 결과다. 이와 함께 올해 경영목표를 매출 410억원, 영업이익 140억 원으로 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같은 성장에 대해 잡코리아는 채용포털(jobkorea.co.kr)과 아르바이트 사이트 알바몬(albamon.com)이 220만 건에 이르는 채용공고를 유치해 광고 매출 급증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잡코리아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매출 250억 원대를 넘어섰으며, 잡보드 시장(Job boards market)에서 2위 업체와의 매출 격차를 100억 원으로 벌렸다.
한편, 잡코리아는 올해 ‘고객지향경영, 혁신 상품 기획 및 텔레세일즈(Telesales) 역량 강화, 연구개발 및 시스템인프라 강화’를 경영지표로 삼고, 해외 시장 진출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아시아시장 거점으로 말레이시아에 진출키로 했으며, 2007년 20억, 2008년 30억 원을 투자해 2009년에는 흑자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잡코리아 김화수 사장은 “올해는 정규직 브랜드인 잡코리아와 아르바이트 포털 브랜드인 알바몬을 양대 축으로 기업과 구직자를 모두 만족시키기 위한 마케팅, R&D, 세일즈 역량을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