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연말까지 증시가 조정국면에 진입했다는 전망이 나왔다.
교보증권의 박석현 연구원은 그러나 단기적으로 볼 때 저점 매수가 유리하다는 예측을 19일 내놨다.
국내증시 뿐만 아니라 글로벌 증시의 전반적인 추세가 기술적인 조정의 시점이라는 시그널을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증시와 함께 11월 이후 아시아증시 강세를 주도해왔던 일본증시가 하락기류를 형성하면서 조정이 주요한 시기임을 나타냈다. 특히 미국 나스닥지수와 국내 KOSPI 흐름에서도 동반되고 있다고 박연구원은 분석했다.
이같은 글로벌 증시 흐름은 지난주말 국내증시 급락이 바이오 쇼크에 따른 국내증시만의 단발적인 현상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주식시장의 추세적 상승기조 지속에 따른 내년 1월장의 긍정성을 감안한 저점 매수 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박
연구원은 밝혔다.
하지만 남은 연말장세까지의 전반적인 시장흐름은 추가 조정과 제한적인 반등양상이 반복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그는 이러한 시장 전망은 올해 주식시장의 연중 고점이 이미 확인했을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