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엡손코리아(www.epson.co.kr, 대표 히라이데 슌지)는 13일 업계 최초로 HDMI 1.3 버전을 채용하고, 국내 최저가의 고급형 풀HD 프로젝터 ‘EMP-TW1000’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그 동안 출시된 타사 제품들은 HDMI 1.2버전으로 10bit 칼라 프로세싱을 구현 한다고는 하지만 내부적으로 8비트의 운영만 하기 때문에 완전한 풀(HD) 기종이 아니다.
하지만 HDMI 1.3버전부터는 내부적으로는 리얼(Real) 10비트 운영을 하게 되어 표현 할 수 있는 색의 단위가 백만 화소에서 억만 화소로 증가된다. 이번에 출시되는 ‘TW1000’은 이 HDMI 1.3버전을 처음으로 적용한 제품으로, HD DVD나 블루레이에 가장 적합한 모델. 게다가 출시 가격이 타사 대비 최저가인 300만원 대 후반으로 저렴해 작년부터 하이엔드 유저들을 비롯한 시장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아왔다.
밝고 자연스러운 컬러 이미지를 깨짐 현상 없이 부드럽고 선명한 영상으로 재생해내는 이번 신제품 풀HD 프로젝터 역시 엡손의 핵심 기술인 3LCD 테크놀로지에 기반을 둔 것으로 엡손은 이를 통해 풀HD 프로젝터 시장을 석권하겠다는 각오다.
‘EMP-TW1000’은 고화질 방송, 블루레이 및 HD DVD 등의 최신 기술에서의 고해상도 이미지를 인식하는 엡손이 개발한 차세대 크리스탈 클리어 파인(Crystal Clear Fine) LCD 패널이 탑재되었다. 최고 사양 풀 HD용 제품답게 감각적인 디자인에 세련된 블랙을 도입, 올해 유행 컬러인 '블랙 열풍'에 가세했다.
HDMI 버전 1.3을 탑재한 ‘TW1000’은 1200안시루멘의 밝기로 오랜 사용에도 눈의 피로감이 적으며 HDMI 단자를 통하여 보다 뛰어난 화질을 구현하고, 개선된 성능의 LCD를 사용해 종전보다 뛰어난 색감의 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영상의 밝기를 자동으로 감지해 1/60초 단위로 동작하는 조임 기능인 ‘오토 아이리스’를 탑재해 12,000:1의 높은 콘트라스트비(명암비)를 자랑하며, 매 장면마다 최적의 밝기와 콘트라스트비를 유지하면서 화질을 자동으로 조정해 영상에 자연스러운 깊이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