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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모바일 TV 표준 채택 2007년 5월경 발표할 듯

박광선 기자 기자  2007.02.13 13:5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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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중국이동통신연합회에 따르면 중국정부는 오는 5월에 중국 모바일 TV 표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중국은 한국의 T-DMB, CMMB(China Mobile Multi Broadcast), MBMS(Multi Broadcast, Multimedia Service), 유럽의 DVB-H등 4가지 표준을 갖고 심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한국의 T-DMB는 이미 중국 일부 도시에서 채택되고 있어 선정될 확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중국 모바일 TV 산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하나의 표준은 불가하다고 보고 검증된 다수의 표준을 채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5월에 중국 모바일 TV 표준을 발표하게 될 기관은 중국국가표준관리위원회(China National Standard Management Committee, www.sac.go.cn)이며, 동 위원회가 주도적으로 추진한다고 중국이동통신연합회 윌왕 부비서장은 전했다.

한국모바일산업협회는 오는 4월 27일부터 중국 북경에서 개최되는 “국제 모바일 TV 산업 포럼"을 중국통신학회와 공동 개최하기로 하였으며, 이때 중국 신식산업부와 광전총국 관계자를 초청하여 중국의 모바일 TV의 정부 정책 및 표준 방향에 관한 발표시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를 위해 국내 모바일 TV 관련 기업을 동 행사에 참가시켜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키로 하고, 한.중 정부간 협력채널 구축과 민간 기업간 협력위원회를 마련을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