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년 동안 각각 100원씩 모아 백혈병과 소아암에 걸린 어린이 12명을 치료했다.
삼성전자가 지난 1월말부터 진행해온 ‘300원의 기적’이 이뤄낸 작은 기적이었다. 삼성전자는 17일 경기도 일산 국립암센터에서 이같은 성과를 기념하는 조촐한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시작, 올해 4번째 열린 것. 백혈병과 소아암환자 100여명과 참사랑부모회, 봉사단체인 ‘날개달기’ 삼성전자
여사원 자원봉사회가 함께 진행한 ‘희망의 매직콘서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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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17일 일산 국립암센터에서 올해 전개해온 소아암 어린이 돕기 프로그램인 ‘300원의 기적’을 결산하는 ‘희망의 매직콘서트’를 갖고 오랜 투병에 지친 어린이들을 위로했다. | ||
삼성전자가 전개하고 있는 백혈병·소아암 어린이 돕기 적립행사인 ‘300원의 기적’은 모니터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수술비 등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 소비자들이 삼성모니터를 구입할 때마다 구매자와 대리점, 삼성전자가 각각 100원씩 적립해 급성 골수성백혈병 등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의 수술비용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백혈병·소아암 어린이 돕기가 연말 일시적으로 진행하는 전시성 이벤트 가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참된 나눔의 실천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의 하윤호 상무는 “2005년 한 해 동안 12명 어린이의 수술비를 지원할 수 있었던 것은 고객과 대리점, 삼성전자가 함께 한 사랑의 결실”이라며 “2006년에도 많은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사랑나눔 행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