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로 지역도 댕기모기 위험

히오 쁘레또, 10만 개의 댕기약 무료배포 계획

[프라임경제]상파울로 외곽지역에 위치한 성 조제 도 히오 쁘레또 시는 출혈성 댕기와의 전쟁을 선포했으며, 23개 보건소에서 10만 개의 댕기약을 배부할 계획이라 현지 언론이 전했다.

히오 쁘레또 시 당국은 이를 통해 댕기의 확산을 막고,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이 시에서는 1만 2천 명이 댕기에 감염됐다. 올해는 이미 300명이 댕기에 감염된 것으로 보이며, 60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댕기약은 3가지 종류가 공급된다. 이 약품들은 미국의 식물에서 채취한 성분으로 만든 Eupatorium 30CH와, 미국산 독사의 독으로 만든 crotalus horridus 30CH, 광물 인(fosforo mineral) 성분으로 만든 Phosphoros 30CH이다.

Eupatorium은 전형적인 댕기에 대해 뛰어난 효과를 발휘하고 있고, Critalus는 출혈성 댕기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음 phosphoros는 혈액 응고를 통제하는데 사용되는 약품이다.

2001년 당시 댕기 모기가 급성했던 끄리스또 헤이 지역에서는 2천 개의 Eupatorium약이 배부된 뒤에 댕기 질병이 급격히 감소했고, 현재 이 지역은 댕기 발생률이 가장 낮은 도시 중에 하나이다.

시 보건부는 출혈성 댕기약의 사용은 쿠바에서 좋은 결과를 거둔 것을 확인하고 도입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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