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프라임경제]1년전 브라질 축구 대표팀은 전 세계의 주목을 살만한 스타들로 가득했고, 독일 월드컵에서 유력한 우승 후보로 예상됐었다.
당시 호나우도, 호나우징뇨 가우쇼, 카카, 아드리아노와 같은 선수들의 황금기였다.
하지만 1년이 지난 지금 상황은 전혀 딴 판이다. 2007년 친선경기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브라질 대표팀은 스타가 거의 없는 상황이다. 브라질은 화요일 저녁(6일) 런던에 있는 에미라트스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과 대전하며, 이 경기에는 카카 선수만 참전할 수 있다.
호나우징뇨 선수는 부상중이며, 아드리아노 선수는 겨우 대표팀에 포함되었지만 일단 벤치 멤버로 있고, 호나우도 선수는 대표팀에 포함될 가능성도 없다. 또 다른 브라질의 샛별 호비뇨 선수도 부상으로 인해 역시 출전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둥가 대표팀 감독은 이미 2007년 아메리카컵과 2010년 월드컵 선발전을 위한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는 호나우징뇨, 호비뇨 선수들은 물론 다니엘 까르발료와 같은 공격수들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인해 계획상의 차질이 있음을 인정했다.
독일 월드컵이후, 인터 밀란 팀에서 한동안 부진한 성적을 보였던 아드리아노 선수는 겨우 회복세를 보이며 겸손한 모습으로 다시 브라질 대표팀에 합류했고, 이제 잃어버린 시간들을 회복하고 과거 스타의 자리를 회복할 것이라는 의지를 보였다.
ⓒ 남미로닷컴(http://www.nammir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