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오픈마켓 G마켓(www.gmarket.co.kr)은 업계 최초로 기존의 배송관련 서비스를 보다 획기적으로 개선한 ‘스캐너 배송정보서비스’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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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판매자는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주문정보에 따라 택배차가 도착하기 전에 포장 후 택배가 도착하면 발송하게 된다.
그러나 상품을 포장하고 택배차에 옮기기 직전까지 고객이 취소나 변경을 요청할 경우 기존에는 일일이 수많은 상품 중에서 찾아야 했지만 이번 서비스로 스캐너만 갖다 대면 자동으로 취소, 변경을 음성으로 알려준다.
이로 인해 판매자가 발주 정보를 택배사에 전달하고 송장정보를 받아 다시 G마켓에 업로드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G마켓과 택배사가 발주정보를 직접 연동하여 정확한 배송정보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나아가 이러한 정보연동과 스캐너 검수작업을 통해 판매자는 기존의 발주정보에 대한 엑셀편집, 데이터 업로드 등의 불필요한 수작업이 필요없게 되었고 그 간 상품발송전 취소, 변경요청 건 등을 제대로 검수하지 못해 발생하였던 오배송으로 인한 배송비 부담과 구매자 불만 등도 최소화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판매자들은 이를 통해 발송을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게 돼 최소 1~2명의 인건비 절감효과와 함께 판매 서비스 질을 높여 구매자들의 만족도 강화와 고객 불만 클레임을 상당히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마켓 의류판매자인 정애란씨는 “이번 서비스로 송장입력을 일일이 안 해도 되고 상품검수가 빨라 기존보다 상품발송을 하는데 훨씬 시간이 절약되어 아주 편리하다"고 말했다.
이번 SDIS는 지난 2005년 11월부터 실시한 ▲발주서 접수 전 언제나 주문취소 및 변경가능 ▲반품 시 판매자별로 자유롭게 자신이 거래하는 택배이용수거 ▲ G마켓통한 자동반품수거 요청 등을 내용으로 하는 '통합배송시스템'을 한층 강화한 것이다.
G마켓측은 기존의 우체국택배에 이어 이번 한진, 로젠, 현대, 삼성, 아주택배 등의 국내 메이저 배송사와 SDIS를 시작으로 앞으로 국내 주요 택배사에 모든 서비스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방법은 GSM ‘스캐너 배송정보서비스’ 이용하기를 통해 사용신청을 하면 가능하며 이곳을 통해 스캐너도 시중보다 저렴한 12만2,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고객들이 요청한 반품에 대한 환불을 보다 신속하게 하기 위해 '환불처리 자동화서비스'를 시작했다. 환불처리 자동화서비스는 수거완료된 상품에 대해 수거완료 후 3일이 경과한 경우 무조건 자동으로 환불처리되는 서비스다.
이번 SDIS와 환불처리 자동화서비스로 배송정보의 신뢰성 확보와 거래의 안정성이 한층 강화되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G마켓 서비스기획 김준영 팀장은 “이번 스캐너 배송정보서비스와 자동환불 서비스를 통해 배송 서비스질을 한차원 높여 구매자들의 만족도를 한층 강화하고 나아가 판매자들의 모든 업무를 효율적을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