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e-사상계] 황우석교수(서울대 수의학과 석좌교수)가 16일 오후 2시 9분 서울대 수의학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회견을 통해 황우석 교수는 줄기세포 6개가 만들어 졌지만 미즈메디 병원의 보유세포와 뒤바뀌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뒤바뀐 이유에 대해 누군가 인위적으로 개입했을 의혹을 제기하며 언론과 사법당국에 진실을 밝혀 줄 것을 호소했다.
덧붙여 황교수는 그간의 연구과정에 대해 설명하면서 "맞춤형 줄기세포를 개발할 당시 연구원 6명과 자신이 늘 새벽 6시에 배양실에서 확인을 했다"며"연구 루트 현미경 사진을 아직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11개의 줄기세포 중 연구 가건물과 수의학관 본관의 심각한 오염으로 인해 세포가 훼손되었으며, 이후 3개를 추가로 만들어 현재 검증 절차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사이언스지에 논문 게재 철회에 관련해서는 "오늘과 같은 논란이 이미 발생되었고 진실이 밝혀진들 명분이 안선다"는 이유로 자진 철회 시켰다고 밝혔다.
황교수는 이 기자회견을 통해 논란이 발생된 것에 대해 국민들에게 진심으로 사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