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우리은행은 지난 해 5월 발행한 10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외화후순위채권이 '아이에프알 아시아(IFR Asia, International Financ ing Review Asia)'잡지가 선정하는 2006년 올해의 투자등급 채권(Investment-Grade Bond of the Year)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작년 채권발행이 금융잡지의 주목을 받은 것은 '디 어셋(The Asset)'잡지의 올해의 거래(Deal of the Year)로 선정 된 것을 포함해 두 번째다.
아이에프알 아시아잡지는 선정배경으로 당시 불안정한 시장상황 하에서도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시장에서 가장 큰 10억불 규모의 은행 외화후순위채권 발행에 성공한 점과 한국 금융기관 외화후순위채권 사상 가장 저금리로 발행된 점, 총 모집금액이 최초 발행 예상금액 5억불의 약 7배 이상인 35억불에 달했던 점을 꼽았다.
또 참가 투자자가 아시아, 유럽, 미국 등 163개에 이르렀으며, 구성도 펀드, 은행, 보험사, 연기금 등 다양했다고 말했다.
우리은행 자금시장본부 정현진부행장은 “어셋사에 이어서 아이에프알 아시아사까지 연속 수상하게 된 것은 동 채권발행이 매우 성공적이었음을 입증을 인정받는 것”이라며 “이번 수상으로 인해 우리은행의 대외 인지도가 국제금융시장에서 한층 더 높아져 대외 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