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민은행이 아파트시세조사 시스템에 대해 정부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국민은행은 4일 특허청으로부터 아파트시세의 검증 및 분석방법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이 인정받은 특허는 중개업소에서 시세를 입력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오류 등을 사전방지하기 위한 온라인 필터링 시스템을 활용한 1차 검증단계 시스템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 특이치에 대해 다양한 분석기법을 활용하여 검증대상을 자동으로 추출하고 배분하는 과정이 포함돼 있으며 TM 등 재조사을 통해 정밀 검증하도록 설계된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아울러 매주 생산되는 아파트시세와 매물정보, 단지정보 등의 다양한 자료를 토대로 아파트 시세의 지수개발 및 중개업소의 신뢰도 평가, 아파트단지의 등급 산정 등 다차원적인 분석 자료를 산출하는 과정도 포함되어 있다.
국민은행은 현재 위와 같은 검증과 분석을 거쳐 조사된 아파트시세는 KB국민은행 인터넷사이트(www.kbstar.com)를 통해 매주 제공되고 있으며, 30여개 금융권 등의 주택담보대출액 산정자료로 활용됨은 물론 정부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도 제공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특허를 계기로 앞으로 우리가 제공하는 아파트시세가 대표 시세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검증기법을 개발하는데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