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취업포털 잡코리아의 TV광고 '보내버리고 싶은 그들에게 추천하라'가 지난 7일 개최된 '2012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올해 '심사위원 특별상'에는 잡코리아와 IBK기업은행이 수상했다.
특히 잡코리아 TV광고는 대학민국 직장인의 애환을 깊이 있게 공감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 |
||
잡코리아 TV광고가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 광고는 직장인의 애환을 담아 직급별 특징을 살렸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
각 에피소드는 매출 3000%를 외치는 '제'사장, 책임질 일에 나 몰라라 하는 '남'이사, 밥만 먹으면 조는 '밧'대리, 사사건건 감시하는 '감'사원 등 직장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각 직급별 캐릭터의 특징을 표현했다.
김화수 잡코리아 사장은 "매월 쏟아지는 광고 중에서 잡코리아 광고가 소비자들에게 인지되고, 광고인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잡코리아 TV광고가 방영된 이후 SNS를 통해 패러디가 유행처럼 퍼져나갔다. 트위터·페이스북에 올라온 글을 살펴보면 "차장과 이사 사이에서 우왕좌왕하는 당신은 부장인가 가부장인가", "기획서 쓰는 것보다 광고주 접대용 노래방 탬버린 기술이 더 뛰어난 그대는 에이이(AE)가 미쓰에이인가", "집인지 회사인지 구분 못하는 그대는 사원인가 가사원인가"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