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2007년 2월이 시작되면서 유통기업들은 신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사업목표에 도달하는 기 위해 본격적인 유통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현재 우리가 처해있는 유통환경을 크게 4가지로 분류하고 살펴본다.
첫 번째는 유통산업의 과점화 현상이 뚜렷하다.
백화점은 롯데, 현대, 신세계의 3개 업체가 대형마트는 신세계, 홈플러스, 롯데마트,
홈에버의 4개 업체가 편의점은 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 GS25시의 3개 업체가 홈쇼핑의 경우에는 GS홈쇼핑, CJ홈쇼핑,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의 4개 업체가 대부분의 마켓을 점유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과점화의 특징으로 초기에는 시장 가격이 떨어지지만 차후 발생되는
전반적인 물가인상 요인에 따라 시장가격이 오르게 되며 정부가 가격을 통제함에 있어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M&A 현상이다.
유통기업들의 M&A 현상은 회사를 대상으로 하는 경우와 지역상권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가 있다고 볼 수
있다.
회사를 대상으로 하는 경우에는 동종업계 기업 인수 및 합병을 통하는 것이고 지역상권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는 중복되는 상권 또는
적합한 상권에 대한 매장을 인수하는 것이다.
이것은 업계 지위를 확고하게 할 수 있어 시장지배력과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세 번째는 현대화 추진이다.
유통산업은 이제 채널간의 갈등은 적어지고 채널내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채널 내 갈등에 있어
경쟁우위를 갖기 위해서는 합리적인 가격정책, 프로모션 전략, 브랜드력 강화 등이 중요하며 결국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시스템의 구축이 요구되고
있는 것이다. 이를 통해 배송은 물론 재고관리 등의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네 번째는 대리점 판매 채널이 감소되고 있다.
1990년 이후 유통산업의 발전단계에서 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대리점 판매추세는 크게
감소되고 있다. 반면에 소매상의 판매추세는 증가되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 이것은 유통채널의 단순화가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유통채널의 단순화를 통해 중간 유통 마진을 없애고 소비자에게 돌려줌으로써 보다 경쟁력 있는 요소를 확보하고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유통기업들은 현재의 유통현상을 파악하고 이해함으로써 향후 유통흐름을 사전에 대비할 수 있고 기업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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