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 배융호씨 중앙교통영향평가위원에 위촉
[프라임경제]노약자·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신장을 위해 기여를 해 온 1급 중증지체장애인 배융호씨(41, ‘장애인이동권쟁취를 위한 시민연대’ 공동대표, ‘장애인편의시설촉진시민연대’ 사무총장)가 중앙교통영향평가위원에 위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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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교통영향평가위원회는 대규모 개발 사업에 따른 교통수요·교통흐름 등을 예측해 소통대책, 흐름 교정, 교통안전·보행환경 개선 등의 교통계획업무를 처리하는 위원회다.
주요 심의대상은 △300만㎡이상의 택지개발·관광단지개발·도시개발사업 △30km 이상의 도로건설사업·20km 이상의 철도건설사업 △연간 500만 명 이상을 처리하는 공항개발사업 등이다.
배융호씨는 앞으로 중앙위원회에서 행정도시·혁신도시·기업도시 개발과 철도역사·지하철·공항 등에 대한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담당하게 된다.
특히 1170만 명(교통연구원 추산)에 달하는 교통약자(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4-7세 이하 어린이, 임산부·영유아 동반인)를 위한
보행환경 마련, 교통수단간 환승, 교통시설 설치 이용 및 유지보수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증진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